봄/곽철홍
쌍용동 인아트갤러리… 초대작가 등 43명이 43점 전시
최근 날씨가 영상 25도까지 치솟으며 ‘겨울-초여름’으로 건너뛰고 있다. 이 때문에 겨울잠바를 벗고 얇은 티로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움츠렸던 겨울을 벗어나 사람들은 산과 들로, 아니면 각종 공연장을 찾으며 상쾌한 바깥바람 맞기에 여념이 없다. 이런 때에 봄을 노래하는 한편의 시적 전시회를 방문하는 것도 봄을 만끽하는 방법.
새 봄이 도래하며 쌍용동 인아트갤러리가 ‘봄…생명-율’이란 이름으로 수채화전을 열었다.
지난 16일(화)부터 25일(목)까지 전시되는 수채화전은 총 43명의 작가들이 각 1점씩 전시해 다양한 작품감상이 제공된다.
초대작가 11명이 포함된 전시회는 충남수채화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16일(화) 오후 7시에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갖기도 했다. 생명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는 봄에 맑고 깨끗한 채색의 수채화전은 찰떡궁합.
황선익 충남수채화협회장은 “생명의 빛과 물을 사랑하는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봄의 길목을 열고자 전시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문의: ☎576-2423(담당 김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