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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공짜나무 드려요

등록일 2004년03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선착순 1천7백명에게 나무를 무료로 나눠드립니다.’ 천안시와 산림조합은 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이해 10년여간 진행해 온 ‘나무 무료나눠주기’ 행사를 4월2일(금) 개최키로 했다. 장소는 지난해와 같이 신부동 버스터미널 옆 근린공원으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정했다. “지난해 6천7백본보다 30%가 증가한 8천5백본을 준비했습니다. 종류도 영산홍을 비롯해 잣, 단풍, 살구, 이팝, 벗, 헛개나무를 준비했고, 1인 5본씩 나눠줄 예정입니다.” 시 산림과 윤석남 영림담당은 쾌적한 녹색공간 조성은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이뤄진다며 “시민들의 발걸음 수고를 고려해 적지만 1인 5본씩 돌아갈 수 있도록 정했다”고 밝혔다. 나무나눠주기 행사를 위해 시는 975만원을 들여 6천5백본을 구입했고, 산림조합은 340만원을 들여 2천본을 지원협조했다. 나무 중 가장 비싼 것은 영산홍(3천5백원)이며 다음으로 살구(2천원), 단풍·이팝·벗나무(1천원), 헛개나무(7백50원), 잣나무(5백원) 등이다. 이에 앞서 시 공무원 5백명은 3663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6일(금) 광덕면 행정리 광덕산에 스트로브잣 7년산 5천3백본을 비롯해 이팝·산벗·호두나무 등 총 6천본을 심을 예정이다. 이곳은 지난 2002년 춘기 산불피해지로 당일 오전 중 나무심기작업을 하고 오후에는 각 읍면동에서 퍼져 산불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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