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시군으로부터 아산시에 배정된 교사들은 아산시를 견학하고 아산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산교육청(교육장 최영락)은 지난 12일(금) 3월1일자 타 시·군 전입 교원을 대상으로 아산지역 현장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아산시청의 협조를 받아 실시한 이날 아산지역 현장 체험 연수는, 교육의 지역화라는 면에서 아산지역에 전입한 교사들이 아산 지역의 이해와 교육과정 재구성을 위해 향토 자료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체험 연수는 초등 1백13명, 중등 57명, 안내요원 4명, 장학사 6명 등 총 1백8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충무공 묘소, 영인산, 삽교호,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현대화 시범학교, 외암리 민속마을 등을 견학했다.
천안에서 교육을 해오던 김주영 초등교사는 “천안에서 가까운데도 아산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아산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으며 앞으로 교육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산교육청 최영락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타 시·군 전입 교원들이 충절과 관광, 교육의 고장 아산을 바로 알게 되었길 바란다. 역사와 문화유산 등이 풍부한 문화관광의 도시 아산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스스로 꾸준한 연찬의 자세를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연수에 참여했던 교사들은 주5일 수업제의 활성화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지역의 교육자료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교육의 현장인 학교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