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위주 경제정책 비판, 민생고 대책마련 촉구
민주노동당 천안시을지구당(위원장 이용길)은 지난 11일(목) 오후 7시 천안 컨벤션센터에서 후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주노동당 중앙임원을 비롯해 민주노총, 농민회,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지지자들이 참석했고, 이후 민주노총과 농민들의 지지의사를 밝히는 자리가 됐다.
이용길 총선후보는 노무현 정부의 재벌위주 경제정책, 이라크 파병, FTA통과, 무책임한 행정수도 이전문제 등을 강력히 비판하고 천안시장의 무책임한 도시개발정책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위원장은 “불당동 택지개발에 시가 땅투기를 주도해 아파트 임대료를 천정부지로 폭등시킨 책임이 있다”며 현실적인 서민대책을 세울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예년보다 높은 인지도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민노당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부패정치를 심판하고 서민·노동계층이 잘사는 진정한 민주사회를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자민련 천안 갑·을구도 이날 각각 8백여명이 운집해 결의대회를 가졌으며, 지난 12일(금)에는 열린우리당 천안 을구가 결의대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