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수) 오전 0시5분께 충남 아산시 온천1동 장모(36)씨 집에서 불이 나 장씨가 불에 타 숨졌다. 불은 집 내부 26㎡와 집기 등을 태워 14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뒤 2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장씨가 9일(화) 아내와 이혼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비춰 가정불화를 비관해 집안에 스스로 불을 질러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주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