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구 총장 오는 16일 호서대 취임예배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오는 16일(화) 오전 11시 이 대학 교회에서 외빈 및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서대학교 제5대 강일구 총장 취임예배를 갖는다.
호서대학교는 현재 3개의 캠퍼스(아산캠퍼스, 천안캠퍼스, 서울캠퍼스)에 13개학부 57학과 전공 1만2520명, 10개 대학원 1천2백98명의 학생의 학생과 4백59명의 교직원이 재직하고 있다.
강석규 초대 총장과 정근모 제4대 총장에 이어 제5대 총장에 취임한 신임 강일구 총장은 1944년 대전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신학대학교, 미국 Union Theological Sem inary(New York), Drew U niversity (New Jersey)에서 신학을 공부해, 신학석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신임 강일구 총장은 뉴욕 서울성결교회 개척시무, 워싱턴 한인 성결교회 담임목사, 전국신학대학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국제 기독교언어문화연구원 이사, 교회사학회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1992년부터 현재까지 호서대학교 신학전공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교목실장, 교무처장, 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강일구 신임총장은 “그동안의 전통은 계승 발전시키고, 21세기 지식기반시대의 환경 변화에 맞춰 나갈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기독교 정신과 실사구시를 목표로 정하고 벤처특성화를 발전시켜, 디지털문화콘텐츠특성화 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강 신임총장은 교내의 여러 학문분야가 균형 있게 스스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자율권을 부여함으로써 새로운 대학문화를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한편 학생 및 교직원 등 교내의 일선 현장 의견청취를 통해 각기 다른 생각과 의견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일에도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호서대는 기독교 이념을 바탕으로 지난 1979년 천원공업전문대학으로 개교해, 1980년 호서대학 개편됐으며 1989년에 종합대학으로 승격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