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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상습절도 심각

등록일 2004년02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수저, 이불 등 생활필수품도 절도 잠깐 외출을 하더라도 주거공간이 아파트라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아파트를 겨냥한 크고 작은 범죄들이 늘어나고 있어 아산경찰서의 방법활동 강화와 아파트 자체내의 안전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신창면 원룸에 사는 이모씨(22·순천향대)는 지난 24일(화) 새학기를 맞기 위해 컴퓨터와 집기류 일체를 자신의 원룸에 들여다 놓았다. 집이 서울인 관계로 잠시 서울에 간 틈을 타 컴퓨터와 이불, 보던 책 등이 사라져 파출소에 신고했다. 온천동 32평 아파트에 사는 안모씨(56·주부)의 집도 방범창을 부수고 현금 20여만원과 집기류 등을 도난당해 경찰에 신고했다. 안씨는 “현금이 없어진 것은 둘째치고 생활집기류를 많이 도난 당했다. 경비가 뻔히 있는데도 방범창까지 뜯고 친입해 너무 놀랐다”며 “우리 아파트에 이런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으나 대책이 없어 무서울 뿐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크고 작은 도난 사건으로 아산경찰서에 신고되는 건수만도 일일 평균 30여건으로 대부분 아파트와 농가주택이 범행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훔쳐간 물건이 생활필수품인 경우 경찰서에 신고하지 않는 특성이 있어 피해는 더욱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난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아파트 등지에서는 특히 혼자 사는 노약자나 여자들의 경우 신변의 위험을 느끼고 있어 강력한 방범활동 및 아파트 자체 방범 활동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아산경찰서 방범계는 새학기를 맞아 새로 입주해 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절도 행각을 벌이는 일이 발생하고 있으며 아파트, 주택의 경우 문단속을 철저히 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되기도 한다며 잠시 나가더라도 문단속을 하고 나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서의 지구대 중심으로 계속적인 방범활동을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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