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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주권시대, 충남총선연대 발족

등록일 2004년02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일, 아산농민회 사무실서 발족식… 낙천·낙선운동 전개 유권자의 주권시대를 열어갈 충남총선시민연대가 지난 20일(금) 오전 11시 아산농민회 사무실에서 발족했다. 정치개혁의지를 열어갈 충남총선시민연대(총선연대)는 충남의 시민단체들로 구성, 도덕성·정책제시 등 청렴결백하고 국민의 심부름꾼임을 잊지 않는 후보를 가릴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게 된다. 16대 총선에서 낙선운동으로 정치개혁의 물꼬를 튼 총선연대는 이번에도 불·탈법, 철새정치인, 정치자금연루 등 비리 정치후보를 가려내는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인물위주의 선거보다는 정책과 정치신임도를 높일 수 있는 후보를 유권자들이 가려내기 위해 토론회, 공청회 등을 개최, 유권자의 총선이 될 수 있도록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지훈 아산시민모임 사무국장은 “4년전 유권자 혁명의 의미를 저버린 채 정치불신이 계속되고 있다”며 “다시한번 새로운 희망의 정치를 여는 길은 유권자의 힘을 보여주자는 의미에서 발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총선연대는 이번 ‘2004충남총선시민연대’를 결성 낙천·낙선운동을 비롯한 돈선거 감시운동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현행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의 방법으로 낙선·낙천운동 및 돈선거·부정부패선거 감시 활동을 전개해 간다고 덧붙였다. 총선연대는 충남의 낙천낙선대상자의 명단을 널리 알리고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반대행동을 조직해 부패무능하고 개혁에 반하는 구시대적 정치인을 실제로 정치현장에서 영구히 퇴출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정부패의 온상인 돈선거를 뿌리뽑기 위해 시민감시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향후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했거나 돈선거가 확인되는 후보에 대해서는 반드시 낙선대상자로 선정해 낙선시킬것이며, 만에하나 당선된다 할지라도 당선 무효화를 위해 강력한 시민행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 아울러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후보자의 정보 및 공약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것이다.” 이상선 총선연대 관련자는 “다시 한번 시민의 힘을 모아 부패무능하고 반개혁적인 구 시대적 정치인들을 영구 퇴출 시켜 유권자 주권시대를 만들어 내자”고 제안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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