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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자민련갑 정일영측 여론조사/도 후보보다 지지도 우위

등록일 2004년02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자민련 갑구 정일영측이 내부자료로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를 일부 공개했다. 내부자료를 공개한 건 그만큼 유리한 결과가 나왔기 때문. 여론 전문조사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지난 5일(목) 갑구 만20세 이상 7백22명에게 물어본 결과 자민련 후보 경쟁력은 정 후보가 29.8%로 도 후보 17.5%보다 월등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자민련 지지층에서는 정 후보 56.2%, 도 후보 21.0%로 더욱 큰 격차를 보였다. 하지만 응답자중 80.7%가 정 후보를 알고 있다고 답한 반면 도 후보를 안다는 이는 19.9%. 정일영 현 위원장이 도병수 후보보다 인지도는 4배가 높은데 반해 지지도가 2배가량 앞섰다는 것은 지지도보다 인지도 차에서 오는 결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또한 응답자들은 53.5%가 이번 제17대 총선에서 젊고 개혁적인 인물을, 42.7%가 경륜과 안정적 인물을 원하는 것으로 답했다. 그러나 개혁이 무조건적 변화를, 안정이 무변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만큼 누가 어떤 성향의 인물인지는 좀 더 두고볼 일이다. 이외 전용학 의원을 상대로 한 질문도 있었다. 현역의원 재신임 여부를 묻는 물음에 재신임(22.2%)보다 불신임(64.3%)이 3배 가량 높았다. 이는 지난번 최민기씨가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현역의원 8.4%, 새로운 인물 64.4%를 선택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 17대 총선쟁점에 대해서도 지역·민생문제 해결(51.9%) 다음으로 비리·철새정치인 물갈이(34.9%)로 응답, 현역의원의 벽이 높지 않음을 확인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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