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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역사에 시 출장소 설치

등록일 2004년02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각종 민원 및 이주민 전·출입 등 관리 경부고속철 개통과 함께 인구이동이 급격히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천안·아산역(온양온천)’에 시 출장소가 설치된다. 아산시는 고속철도 역사 주변 아산 신도시내의 각종 민원 처리를 위한 출장소 설치를 충남도와 협의하고 있다며 설치전망을 밝혔다. 고속철도 역사 출장소의 조직은 사무관을 소장으로 6급 2명 등 15명의 인원으로 구성되며, 충남도를 통해 행자부의 승인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철도시설관리공단측과 ‘천안·아산역(온양온천)’ 내 1층 50여평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이를 사무실로 사용하기로 이미 협의를 마쳤다. 고속철도 역사 출장소는 고속철도 개통과 아산 신도시 조성과정에서 발생하는 건축과 전·출입 민원 등을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는 등 이 일대 주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설치된다. 아산시 배방면 장재리 일대인 고속철도 역사 주변 107만여평 아산 신도시는 사업자인 주택공사가 오는 5월부터 토지 보상에 나서 연말 착공과 내년 하반기 아파트 분양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고속철도 역사 주변이 천안시와 인접지역인데다 일부 신도시에 포함된 천안 불당동 일대 개발지역의 주민들이 시청과 인접해 민원처리에 어려움이 없지만 아산시는 자동차로 20∼30분 거리인 점을 감안 상대적으로 민원처리에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보여 출장소를 설치키로 한 것. 시는 배방면과 신도시팀에서 이 역할을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지만 배방지역이 인구 2만여명을 올해안에 돌파하는데다 신도시팀도 현재 각종 사업에 일손이 부족해 독립조직 형태의 출장소를 설치하게 됐다. 고속철도 역사 출장소가 들어설 신도시에는 2007년 까지 단독주택 8백47호, 공동주택 5천446호, 주상복합 1천4백87호등 총 7천7백80호를 건설, 인구 2만4100여명이 상주하는 도시로 개발돼 이에 따른 출장소 형태의 조직 확대가 시급히 요구돼 왔다. 이에 대해 충남도 관계자는 “고속철도 역사 출장소와 관련 아산시와 협의를 갖고 있지만 정식 문서로 접수되지 않았다” 며 “아산시의 정식 요청이 있을 경우 행자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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