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낙천·낙선운동은 자제키로

등록일 2004년02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총선시민연대-정책위주 선거운동 돼 아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2004년 낙천·낙선운동은 지켜보기로 하고 정책위주의 선거로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00년 16대 총선 당시, 아산시민모임을 주축으로 1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아산총선연대를 통해 유권자 권리운동을 해왔다. 그러나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는 아산권역보다 충남권역의 활동을 해나가기로 하고 낙천·낙선운동은 자제키로 했다. 또한 충남총선시민연대의 아산 대표주자로 아산시민모임이 그 축을 이루고 총선연대와 방향을 같이 하나, 아산지역실정에 맞는 정치권 물갈이 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아산시민모임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지난 30일 시민모임 사무실에서 토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아산시민모임은 충남총선시민연대로 활동하고 낙천·낙선운동이 자칫 선거를 인물위주나 국민들의 희망과는 다소 거리가 먼 특정 정당에 유리하게 흘러갈 수 있게 한다는 우려에 공감하고 정책위주의 선거풍토를 조성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특히 낙천·낙선운동이 변화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희망을 정책이 아닌 인물과 정당위주로 변질 시킬 경우 선거 본래의 의미가 퇴색할 수 있다고 보고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아산시민모임은 밝혔다. 특히 낙천·낙선운동 대상자가 아닌 인사들이 면죄부를 받은 것처럼 인정되면 안 된다고 보고 현역의원의 경우 의정활동 및 정책에 대한 태도, 자질문제관련 온라인 등을 통한 검증을 해나간다는 것. 이번 총선은 1인2표제의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아 인물본위뿐 아니라 정당투표가 된다는 의미에서 각 정당 자체에 대한 평가, 정책공약에 대한 평가와 자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도 총선시민연대가 밝힌 낙천·낙선 대상자는 맥락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낙천·낙선운동 대상자는 부패, 비리 행위, 각종 게이트에 연루된 자, 선거법위반행위, 개혁법안 및 정책에 대한 태도, 반인권 전력 및 헌정질서파괴, 도덕성 및 자질이 평가의 기준이 된다고 밝혔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