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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온양변전소 후보지 변경 요구

등록일 2004년02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역주민, 음봉 산정리 인근으로 주장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 주민들은 송전탑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지역에 또다시 변전소 설치를 하는 것은 주민 생존권을 말살키는 것 이라며 다른 곳으로 이전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아산시는 한국전력 대전전력관리처가 아산신도시 일대 전력 공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온양변전소 설치와 관련, 후보지 재검토를 요구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대전전력관리처에서 요구한 변전소 건설부지 협의요청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요구하는 음봉면 산정리 인근 임야로 후보지를 변경해 줄 것을 회신했다”고 밝혔다. 대전전력관리처는 총 사업비 395억2000여만원을 투입,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 일대에 34만5000KV 규모의 신온양변전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나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이 지역은 더욱이 지난 82년에설치된 3백45KV의 송전선로가 지나고 있어 송전철탑을 이전할 경우 주민들의 생존권을 없애는 일이라며 반발해 왔다. 주민들은 변전소를 설치하느니, 차라리 각 지역에서 유치를 꺼리는 쓰레기 소각장을 유치하겠다며 변전소 설치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한편 아산시는 지역주민의 피해와 집단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변전소 부지를 주민들이 바라고, 후보지로 변경해줄 것을 대전전력관리처에 요구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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