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수) 오후 1시45분경 아산시 음봉면 덕지리 음봉 주유소 앞 도로에서 인천 82다52XX호 1톤 트럭(운전사 김모씨·27)과 마주오던 충남 94바20XX호 25톤 트럭(운전사 하 모씨·39)이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사 김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아산경찰서(서장 양재천)는편도 1차선 도로에서 마주 오던 트럭이 갑자기 중앙선을 넘었다는 운전사 하씨의 말에 따라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승용차에서 불에 탄 채 숨져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승용차 안에서 30대 남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5일(목) 오후 11시 20분께 염치읍 서원1리 O예식장 옆 주차장에 있던 충남 34너11XX호 아반떼 승용차에서 불이 난 것을 주민 송모씨(44)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불은 1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승용차 안 운전석에서 김 모씨(30·아산시 권곡동)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아산경찰서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원인 조사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키로 했다”며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주변 인물 등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주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