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YMCA 내달 3일(화)·6일(금) 식품안전교실 열어 콜라, 오렌지 주스, 요구르트, 사탕, 쵸코렛…. 이름만 들어도 먹고 싶은 음식들. 그러나 아이의 몸 속에 들어가면 비타민과 칼슘만 빼앗고 병과 싸우는 면역세포를 꼼짝 못하게 하는 음식들이다. 아이가 사달라고 떼 쓰고 울면 꼼짝없이 사줄 수밖에 없는 게 부모들이다. 그러나 오는 3일(화)과 6일(금) 오후 2~4시까지 아산YMCA 강당에서 진행하는 엄마와 함께 하는 어린이 식품 안전교실 “엄마 왜 먹으면 안돼요”에 참가한다면 얼마나 많은 독약을 아이들에게 주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콜라 6백ml에는 각설탕 18개가 들어가 있다. 또한 피자, 감자튀김, 햄버거, 치킨, 너무나도 간편하고 맛있는 패스트푸드들에 각종 식품첨가물이 범벅돼 있다. 이런 음식들이 비만을 낳고 발암을 일으키며, 많은 식품첨가물들은 뇌에 이상 및 알러지를 일으킨다는 것을 실감나게 교육할 예정이다. 첫째날인 3일(화)은 설탕과 음료수의 비밀, 둘째날인 6일(금)은 과자와 패스트푸드의 천국 이란 주제로 나눠 강연한다. 가족당 참가비 5천원을 받는다. 선착순 30가족이며 문의는 546-9877로 하면 된다.

주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