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와 한국디엔에스(주)가 양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구 Kick-off meeting(킥-오프미팅)을 갖고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들어갔다.
호서대학교-한국디엔에스(주) 공동연구
지난 19일(월) 호서대학교와 한국디엔에스(주)가 양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구 Kick-off meeting (킥-오프미팅)를 갖고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들어갔다.
호서대 강석규 명예총장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산학협력이 목적이나 의도에 비해 성과가 미진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호서대와 한국디엔에스(주)의 산학협력이 국가와 산학협동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디엔에스(주) 임종연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이 요구되는 사업을 하면서 이번 호서대학교와의 파트너십은 매우 환영할 일”이라며 “성공적인 산학협동으로 국가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서대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제조 회사인 한국디엔에스(주)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기업투자방식으로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구체적인 결과를 낳았다.
연구협력 분야에서는 한국디엔에스(주)에서 1억2500만원을 출연하고, 호서대에서 대응자금으로 8000만원을 출연해 총 2억500만원을 투입, 10명의 교수와 17명의 학생이 참여해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분야는 디스플레이 장비에 필수적인 슬릿 코터를 비롯해 5개 분야가 선정됐으며, 1단계로 올 1년 동안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호서대는 향후 매년 연구비를 증액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적인 지원을 장기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호서대 산학협력단 정진도 부위원장은 “축적된 연구 협력 환경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산학공동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