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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관 빈 강의실 개방

등록일 2004년01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방학기간 동우회에 강의실 개방 수료생 동우회원들의 건전한 봉사활동에 흐뭇, 여성회관(회장 김희순)이 모임공간을 지원하고 나섰다. 여성회관은 43개반에 1천2백여명의 수강생을 확보하고 있다. 많은 인원이 수강하다 보니 여유공간 부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것. 더구나 수료생 동우회까지 모임공간을 확보해 준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여성회관은 상반기 개강 전 방학기간만이라도 이들이 빈 강의실을 쓸 수 있도록 배려해 필요로 하는 11개 동우회원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이들 동우회는 관내 복지시설 등에 주기적인 봉사활동으로 배운 교육을 수화시키고 있다. 빵드리아의 경우도 매월 읍면동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10가구에 자신들이 만든 각종 빵 등을 전하며 훈훈한 인정을 과시하고 있다. 강의실 개방에 대해 김희순 관장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하는 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작은 도움을 고민하다 2개월여의 강의실 개방이 이뤄진 것”이라며 “수료생이 늘다 보니 이들의 지속적 활동공간이 부족한 상태”라고 아쉬움을 피력했다. 한국무용 중급 동우회 ‘춤사위’ 김정희(54) 회장은 동우회 활성화를 위해 시가 공간마련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며 “부족하나마 방학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강의실 개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여름방학때 9개반 1백41명에게 강의실을 개방한 것이 좋은 호응을 얻으며 올해로 이어지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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