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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입학금 한곳서 수납 원성

등록일 2004년01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 고교 3곳 시내 농협중앙회만 지정 학부모들 편의를 아랑곳 않고 특정은행에서만 신입생 입학금을 수납키로 해 혼란 및 학부모의 불편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온라인이나 지로로는 입학금 수납이 되지 않아 읍·면지역 학부모들의 불편이 예견되고 있다. 아산지역 4개 고교는 오는 12일(월)부터 4일간 입학금 수납을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한울여고만이 조흥은행에서 입학금을 수납할 뿐 나머지 3개 고교가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에서 수납하기로 해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입학금 수납일을 지키지 못할 경우 입학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돼 읍·면지역 학부모들의 불편이 불가피하다. 3개 고교의 입학금 수납이 집중된 농협 시지부는 온양고 3백63명, 온양여고 3백63명, 아산고 3백60명 등 1천86명의 입학금 수납이 일시에 집중, 혼잡이 우려되고 있어 별도의 수납 창구 마련이 절실하다. 그러나 농협에는 학부모를 위한 수납창구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고 일반고객과 함께 수납해야 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혼잡도 클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 이모씨(도고면)는 “가까운 지역 농협이나 전국 어디서나 입금이 가능한 온라인제도가 있는데 굳이 시내까지 가서 입학금을 수납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창구 혼잡으로 입학금 수납을 위해 하루를 소비하는 불편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등학교 관계자는 “지로나 온라인으로 실시할 경우 입금 확인이 늦어져 직접 수납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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