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이사로부터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받고 있는 강희복 시장(왼쪽).
현대자동차 3000여만원 소외계층 전달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아산공장이 지난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에 훈훈한 정을 전달했다.
아산공장은 관내 미인가 사회복지시설 5개소와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노인 등 불우이웃 2백여명에게 30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아산공장은 경영방침인 ‘이웃사랑 전개’와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따라 매년 이같은 불우이웃돕기 운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중 정부 지원 등으로부터 소외돼 있는 미인가 시설에 대해서는 성금 전달 이외에도 1백여명의 직원이 앞장서 원생들의 목욕시켜주기와 시설 청소 등 환경정비에도 나서고 있다.
아산공장 나눔적십자봉사회와 여사원 모임인 한우리회 등 사내 30여개 동아리는 이와 별도로 연말을 맞아 자매결연 시설과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에 대한 봉사활동과 지원을 계속했다. 이들 동아리는 지역경제의 선도기업으로 사명감을 갖고 휴가철에 불우시설에서 지체장애인 및 노인계층과 함께 보내며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아산공장은 지난 여름 태풍 매미로 피해을 입은 지역에 직원 2백여명이 자발적인 복구활동과 자동차 정비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 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29일(월)부터 올 구정 전까지 3주간을 사회봉사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그룹차원에서 대대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