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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소녀는 내 밥

등록일 2004년01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가출한 청소년을 유인해 성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30대 남자가 붙잡혔다. 아산경찰서는 작년 12월12일 오전 11시경 천안시 모고등학교 앞 노상에서 피해자 L양(16)을 차량에 승차시킨 후, “가출한 것 아니냐? 사실대로 말해라”며 겁을 주면서 성추행하려다 피해자의 격렬한 저항으로 미수에 그친 피의자 남모씨(39)를 청소년 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피의자는 피해자에게 경찰보다 위에 있다며 피해자에게 자신을 과시하다 결국 진짜 경찰에게 잡혀 은팔찌를 차게 됐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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