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목) 창당대회…부패정치 청산 앞장 열린우리당은 지난 11월6일(목) 갑지구당을 창당한데 이어 18일(목) 을지구당(운영위원장 김난주)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6시30분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에는 약 4백여명이 참석, 열린우리당 창당을 반겼다. 고경호 충남창준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나라당의 부패정치를 강력 비판, “17대 총선에서는 지역주의정치, 부패정치를 마감하고 을지구당을 중심으로 충청권 압승에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 을지구당 경선에 거론되는 인물로는 현재 기자출신인 고경호 충남창준위 위원장과 남서울대 김병곤 교수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창당취지문에서 ‘뿌리깊은 부패 고리를 끊어내고 정치자금 투명화를 실천하는 깨끗한 정당으로 지역주의에 기반한 모든 기득권을 거부한다’며 ‘국민 염원인 정치개혁은 모든 기득권과 위선, 부패와 지역주의를 청산하지 않고 이뤄질 수 없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