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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리 민속마을 보존 어떻게…

등록일 2003년12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문화재청 공청회 개최-보존과 활용에 기대 민속문화의 원형보전이 상행위와 관광객의 무질서로 점점 더 낙후되는 지역이 있다. 아산시 외암리 민속마을이 대표적인 예. 주민들의 편의시설 설치 및 상행위로 민속문화의 훼손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지난 16일(화) 오후 2시 대전엑스포 과학공원 내 국제회의장에서는 민속마을을 어떻게 보존하고 활용할 것인가를 논의하기 위한 공청회가 문화재청(청장 노태섭) 주최로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민속마을이 원형보존을 이유로 각종 건축행위가 엄격히 제한되고 있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편의시설 난립 및 무분별한 상행위 등에 의해 원형이 훼손되고 있다는 것으로 주로 논의가 됐다. 지난 2000년 이후 민속마을 종합정비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문화재청은 관련 학자와 민속마을 대표 및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문제점이나 제도적 보완책 등은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이날 주제발표는 ▲민속마을 원형보존의 의미와 지속 가능한 발전(박경립 강원대 교수) ▲민속마을의 효율적 활용 방안(정강환 배재대 교수) ▲민속마을 전통가옥 거주환경 개선방안(이왕기 목원대 교수) 등이었다. 국가가 문화재로 지정한 민속마을로는 안동하회마을, 제주 성읍민속마을, 경주 월성 양동마을, 고성 왕곡마을, 아산 외암마을, 순천 낙안읍성마을 등 6곳이 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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