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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총선후보 선출대회 이용길 위원장 후보 확정

등록일 2003년12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9일 당원 직접투표 통해 확정, 본격 채비 민주노동당 천안시을지구당은 지난 9일(화) 이용길(49) 위원장을 내년 총선 후보로 확정했다. 이날 민노당은 천안고등학교 청마홀에서 총선후보 선출대회를 갖고 당원들의 직접투표에 의해 이 위원장을 2004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했다. 2백62명의 당원중 1백80명이 투표에 참가해 1백78명의 압도적 찬성표를 받은 이 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노무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노동자, 농민, 서민들이 엄청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보수정당들은 아무 해결책도 내놓지 못한 채 민생정치를 외면하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이같은 사회적 약자의 대변자임을 자처,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국회로 들어가 국민을 우롱하는 보수정당의 횡포와 도둑질을 강력히 저지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날 선출대회는 민주노동당 총선후보 확정 및 총선승리 결의대회, 당원가족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고, 지역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비롯해 농민과 서민을 대표하는 회원들도 고루 참여해 노동자, 농민, 서민의 정당임을 과시했다. 민노당 천안시을지구당은 그동안 꾸준한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어왔고 민주노총과 농민회 등도 지지기반으로 나서 이용길 후보의 원내 진출 가능성이 그 어느때 보다 현실화되고 있다고 분석. 한편 열린우리당 천안을지구당은 오는 18일(목) 오후 6시30분 천안컨벤션센터 별관 2층에서 ‘지구당 창당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나설 전망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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