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박상돈, 총선출마 선언

등록일 2003년12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큰 행정가 되기 위한 포석… 능력, 성실 자부 내년 천안시 을지역구 총선에 박상돈 천안발전연구소장이 가세하며 ‘관심있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동안 함석재 현 국회의원의 독무대였던 을구는 최첨단 산업 경제전문가, 언론계, 노동계, 행정가 등 각계 특징적인 전문가들이 나서며 유권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특히 박상돈 소장은 지난 천안시장 선거에 출마, 성무용(현 천안시장) 후보를 위협하는 ‘무서운 정치신인’ 경력을 갖고 있어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때 충남도지사 출마에 뜻을 가졌던 박 소장은 최근 심대평 도지사가 “거리의 파 한 단에 몸을 기댄 노인네에 희망을 주고 싶다”는 말로 도정에 남기로 결정하자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정치계에 몸담으며 처음 자민련으로 출발했던 그는 마침 함석재 의원이 지난 대선, 자민련에서 한나라당으로 옮김에 따라 공석으로 돼 있는 자민련 을지구당에 몸담게 됐다. ▶자치단체장이나 도지사에 뜻을 뒀던 것으로 아는데 국회의원(총선) 출마는 어떤 의미인가 -난 행정에 자신있는 사람으로, 앞으로도 행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희망한다. 행정전문가로 자부한다 해서 정치를 못한다고 말할 수 없다. 어느 누구보다 지역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역할에 능력과 성실로써 꾸려나갈 자신도 있다. 게다가 정치경험은 더 큰 행정가가 되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자민련은 이제 낡은 배라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민련 간판으로 총선이 가능한가의 물음은 어느 정당에게도 마찬가지다. 집권가능성 측면에서 약화돼 있긴 해도 충청권을 대표해 왔던 정당이다. ▶국회의원 자질은 -도덕성은 기본이고 무엇보다 정책개발능력을 갖춰야 하겠다. 특히 주민여론을 정책에 반영하고 제도권으로 수렴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현장과 유리된 정책개발은 있을 수 없다. 적은 비용으로 현장과 정책을 네트워크화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내년 총선을 바라보는 시각은 -과거 선거와는 달리 현격한 수준의 개혁성을 보일 것으로 본다. 금권선거, 비자금 사건이 대대적으로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 총선은 당연 ‘돈 안드는 선거’가 되지 않을까. 돈 안쓰고도 당선되는 정치풍토가 조성될 것을 기대한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