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대상 ‘성폭력 범죄예방교실’ 운영 아산경찰서는 지난 10일(수)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한올여자고등학교(권곡동 소재) 대강당에서 수능 및 취업준비를 마친 3학년 여학생 1백50명을 상대로 성폭력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범죄예방교실에서 아산경찰서 청소년업무를 담당하는 차임영 경장이 강사로 참여해 사회적 약자인 여성, 아동을 상대로 한 성폭력 범죄의 사례와 예방법을 강의하면서 여성 스스로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법률상식 및 순발력을 갖춰야 성폭력 피해를 줄일 수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성폭력 범죄예방을 위해 실전에 응용하는 간단한 호신술을 가르쳐 많은 여학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산경찰서는 일순간 호기심으로 죄를 저지를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범죄상식을 가르쳐 선도하는 것이야 말로 범죄예방의 지름길임을 인식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