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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돈은 내돈

등록일 2003년12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경찰서는 지난 9일(화) 1백여차례에 걸쳐 교회나 다방 등지에서 금품을 훔친 최모씨(33·둔포면)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 99년 1월 중순께 아산시 둔포면 모 교회에 신도를 가장해 들어가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모두 70여차례 총 1000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최씨는 또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충남 천안시 성환읍 다방 등 3개 업소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하면서 모두 39차례에 걸쳐 총 16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치고 지난 8월에는 동거녀 김모씨(26) 동생의 신분증을 훔쳐 휴대폰을 개통, 700만원어치를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를 특가법(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에 대해 추궁하고 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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