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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연수 알차면 장학금이 듬뿍

등록일 2003년12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순천향대 겨울방학부터 제안서 받고 출발 대학생들의 어학실력을 향상시키고 국제화에 대비하기 위하여 어학·해외문화체험 장학금을 마련하고 이를 장려하는 대학이 있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키로한 이 장학금은 ‘해외문화체험 장학금’과 ‘외국어우수 장학금’ 두가지로 선발기준에 따라 이를 심사해 수혜학생을 선정해 운영키로 했다. 해외문화체험장학금은 TOEFL, TOEIC, CBT 중 한가지 이상의 시험성적을 기본으로 전공이나 학과성적이 우수해야 하고 자신이 계획한 해외문화체험 제안서가 필요하다. 제안서는 예를 들어 관광경영학전공의 경우 ‘유럽문화권 관광코스 개발을 위한 세계관광문화체험’과 같이 전공과 연계된 내용이어야 하는 것. 또 수혜학생 선발은 각 단과대학별로 선발위원회를 구성해 선발하는데 인원은 각 단과대학별 15명이며 총 5개 단과대학에 65명을 선발할 계획. 선정될 경우 장학금 100만원 범위내에서 지원받게 되며 유럽 및 미주지역은 1인당 100만원 이하, 동남아지역은 50만원 이하, 기타 지역은 50만원~70만원 범위 내에서 차등 지원하게 된다. 다만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2인 이상으로 조를 편성해야 하고 유럽은 7일 이상, 동남아는 5일 이상 체험과정을 거쳐야 한다. 귀국 후에는 반드시 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하며 신청후 중도 포기하거나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전액 배상해야 한다. 외국어 우수장학금은 TOEFL 5백50점 이상이거나, TOEIC 7백30점 이상, CBT 2백13점 중 한가지 조건에 맞으면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외국 자매결연대학의 교환학생으로 우선 선발되며, 국가에서 시행하는 여러가지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파견된다. 지원 장학금은 150만원이며 인원은 성적순에 의해 20명 이내로 선발키로 했다. 특정학과나 전공으로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특정 전공에 총 수혜 학생의 25%를 초과할 수 없도록 제한할 방침이라고 순천향대는 밝혔다. 이 대학의 관계자는 “학생들이 재학기간 동안 자신의 경쟁력을 갖추어 졸업후 취업과 연계 되어 원활하게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강구, 다양한 장학금으로 지원할 방침”이며 “현재 학생들이 대학의 공식적인 어학연수외에도 개인적으로 배낭연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문화를 체험하고 있다고 본다며, 재학생들에게 전공과 연계된 해외문화 체험을 통하여 어학실력을 향상 시킬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학에서는 올 겨울방학부터 실시하며 이 사업에 많은 학생이 신청하여 참여도가 높을 경우 성과를 분석해 지속적인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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