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만(40) 마크로테크놀러지(주) 대표이사는 지난 27일(목) 오후 2시 백석동사거리에 위치한 천광빌딩에 천안미래전략연구소를 개설, 내년도 총선예비주자로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현재 알려지기는 한나라당 천안을(위원장 박동인) 경선을 준비하고 있으며 행보를 알리기 위한 행사로 25일(화) 기자회견을 자청, ‘천안·아산 통합’을 주장하는 사견을 피력했다.
그는 “무한경쟁시대에 천안, 아산 광역화는 피할 수 없는 대세”라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신행정수도 유치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1백만 도시를 위해 상수원 확보와 쾌적한 환경도시가 돼야 하며 이를 위해 댐 건설과 인공호수 공원을 만들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 해양도시로서의 도약과 IT 밸리로 성장한다면 중국 상해와 한국 천안이 멋진 파트너 도시도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비전을 갖고 각계 전문가들과 교류·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만 소장은 71년 성환초·중학교, 북일고, 서울대를 나와 포항공과대 정보통신연구소 전임연구원, 펜타시큐리티시스템(주) 부사장을 거쳐 서울의 마크로테크놀러지(주) 대표이사로 있다.
한편 한나라당 천안을 경선에서 3선의 함석재 현 국회의원을 눌러야 하는 이 소장측은 이외에도 경쟁자로 언급되는 박동인 지구당위원장, 장상훈 시의장 거취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