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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연장해야

등록일 2003년11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도고주민, 도고온천 관광활성화 위해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수도권 전철을 도고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장항선 복선화사업과 함께 추진되는 수도권 전철은 온양온천 까지 노선 연결을 위해 지난 2000년 공사가 착공됐으며, 오는 2004년 완공된다. 그러나 예산, 당진, 서산 등 충남 서북부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등을 위해 수도권 전철을 도고지역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1만여명의 순천향대학교 학생중 70여%를 차지하고 있는 수도권 학생들의 통학 편의와 당진, 예산, 서산 등 충남 서북부지역 및 수도권과 용이한 접근성 등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수도권 전철이 온양온천역 부근으로 한정 될 경우 역주변의 도시 슬럼화가 예상 돼 도심 중심부가 발전되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도 거세다. 전철역이 온천동 중심을 가르는 만큼 역사 주변의 주택가와 더불어 유흥업소 난립으로 인해 주거지역이 침해를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러나 도고면까지 이어지면 각종 관광, 문화 인프라가 구축이 되어 있어 슬럼화를 막을 뿐만 아니라 관광아산의 이미지 구축과 경제도시로 부흥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도고를 찾는 관광객이 지난 2000년 138만1000명, 2001년 121만4000명, 지난해 108만명, 금년 9월 현재 60만5000명으로 급감하는 등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어 수도권전철이 연장 건설될 경우 관광객 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도고면까지 역이 이어질 경우 중간기점인 신창면 순천향대의 경우 7천~8천여명에 이르는 수도권지역 학생들의 통학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철규(순천향대 2년)씨는 “서울에서 아산까지 오는데 보통 2~3시간 걸려 왕래하기 힘들었는데 도고역까지 개설하게 되면 통학이 가능하고 대학발전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반가워 했다. 아산시 도로과장은 “충남 서북부지역 주민과 순천향대 학생들의 편의와, 아산지역 3대 온천의 유황온천으로 명성을 얻은 도고온천의 활성화 및 관광객 편의를 위해 온양온천까지 시공중인 수도권전철을 도고지역까지 연장해 줄 것을 건교부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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