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기관으로 선정된 아산시노인종합복지회관 전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기관 선정
아산시노인종합복지회관(관장 신혜종)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에서 공모한 농촌지역 노인복지 활성화를 위한 이동 사회복지관 운영 2004년 테마기획 사업에 충남지역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내년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에는 전국 48개 사회복지기관이 신청해 그중 전국 7개 기관이 선정되었는데 아산시노인종합복지회관은 지난 9월23일 충남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선정된 것.
농어촌 이동사회복지관 운영이란 사회복지관이 설치돼 있지 않은 농어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순회 방문을 통해 재가서비스, 문화 서비스, 의료지원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내년도 1월부터 오는 2006년 12월까지로 6천4백91명이 본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보건·복지에 대한 욕구에 적합한 서비스를 실시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전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 자생단체, 지역주민, 푸드 뱅크 등을 활용해 지역사회 조직 개발 및 활성화를 이룸으로써 농촌지역 노인복지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 농촌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지회에서 공모한 2004년도 배분 사업에 세대간의 오해나 노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세대간 공동체 형성을 위해 “1·3세대가 함께 만들어 가는 세대통합프로그램”을 신청해 선정됐다.
충남 1백35개 기관이 신청해 1백7개 기관이 선정된 이번 공모사업에서 아산시노인복지회관은 사업비 지원 규모가 연 860만원으로 지원 규모가 가장 많은 기관이다.
앞으로 노인복지종합복지관은 25인승 차량 지원과 운영비로 연간 5000만원씩 3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1세대인 노인과 3세대인 어린이집 아동을 통해 세대간의 접촉과 교류가 이뤄 질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을 조성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자연스럽게 이뤄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산시노인복지회관은 지난 3월 순천향대학교가 위탁단체로 선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경로당 활성화 △고령자 취업 알선 △노인복지회관 특화 △종합 상담 △보건의료사업 등 주요 사업을 나눠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