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록재단 주관, 장애인이 제작한 새집으로…
새들이 안전하게 서식하고 번식할 수 있는 천연기념물 및 야생조류를 위한 ‘새집 달아주기’사업이 아산에 전개된다.
LG상록재단(이사장 구본무 LG회장)은 새들이 안전하게 서식 및 번식할 수 있도록 하고 생태를 보호하기 위해 ‘새집 달아주기’ 사업을 전개한다.
LG상록재단은 이를 위해 전국의 주요 천연자연물이 있는 곳에 새집을 짓기로 하고 총 7곳을 선정했다.
이중 선정된 곳으로 산림이 아름답고 수려한 아산시 영인산 자연휴양림이 포함됐다.
이밖에 서울대 관악캠퍼스 일대, 충북 청원군 청남대, 보은군 말티재 자연휴양림, 충남 서천군 해송자연휴양림, 예산군 수덕사 등산로, 당진군 아미산 삼림욕장 등 6곳에 총 9백개의 새집을 달기로 했다.
‘새집 달아주기’ 사업에 사용된 새집은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 목공예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1급 교통장애인 예술가 서정우씨 등 장애인 7명이 직접 제작했다.
오는 12월 초순경이면 새집달기 행사가 끝을 맺으며 LG상록재단은 새집을 이용해 서울대 산림자원학과 이우신 교수에게 연구를 의뢰, 새집 이용실태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내년 12월에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