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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외국인 등록 크게 늘어

등록일 2003년11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부분 현장근로자… 중국·일본·필리핀·대만인順 외국인 고용허가제 이후 아산시 등록외국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소기업체의 이전과 창업이 활성화되면서 아산지역 외국인 등록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되고 있다. 아산시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외국인 등록자 수가 46개국 2천8백22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중국 4백26명(15%), 일본 3백85명(14%), 필리핀 2백4명(7%), 대만 1백13명(4%)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8월 45개국 2천3백83명이던 외국인이 2개월 만에 18%인 4백39명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작년 말 2천65명이었던 외국인이 10개월간 36%인 7백57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중국, 일본, 대만 국적의 외국인이 감소한 반면 필리핀, 미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이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4백50명이었던 중국인은 이 기간 중 24명이 감소했으며, 일본인 역시 4백52명에서 3백85명으로 67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필리핀인은 1백51명에서 2백4명으로 53명, 미국인은 39명에서 47명이 증가한 86명으로 조사됐다. 이들 외국인 중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인들 대부분은 아산지역에 들어서는 첨단기업의 기술자문과 설비의 설치를 위해 들어온 기술자들로 분석된다. 또한 국제결혼을 통해 아산지역에 자리잡은 일본인 여성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고용허가제 이후 충청남도의 외국인들이 90% 이상이 등록해 이로 인한 영향도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 대부분은 아산지역에 기업체 입주가 활성화되면서 현장근로자로 들어온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조성중인 인주공단과 탕정 지방공단 등의 조성이 완료되면 외국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이들에게 아산시는 물론 한국의 이미지를 고양할 수 있는 시책을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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