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상수도 공기업은 전국 30만 이상 도·농복합시 10개 기관평가에서 1위 영예를 안았다. 행정자치부 주관의 이번 평가에서 시는 책임경영, 경영관리, 사업운영, 고객만족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요금 인터넷 납부, 수도사용량 다량증감 사전예고제 등 특수시책과 물 검사기관 운영, GIS 시스템 구축 등 선진 경영기법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책임경영을 통한 경영목표 달성과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중점을 두고 공익성 제고와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1월29일 제1회 공기업의 날 창립행사에 시는 기관표창 및 시상금 200만원을 수상받고, 최하위 기관은 내년초 경영진단 실시 및 임·직원 해임을 포함해 경영개선 명령을 받을 예정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