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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수수료 대납 농협 늘어

등록일 2003년11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제적 어려움 농협이 나서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을 위해 보증수수료를 대신 내주는 농협들이 크게 늘고 있다. 농협 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대전, 충남지역 1백48개 지역농협 가운데 농민들의 신용보증 수수료를 무료로 대납해준 곳은 15개 농협에 수수료만 1억70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7개 농협이 참여해 1억여원을 대납해줬던 것에 비해 금액으로 40% 이상 크게 증가한 것이다. 지역 농협별로는 아산 송악농협이 3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기 남면농협 3000만원, 공주 장기농협 1700만원 등 순이었다. 신용보증 수수료 대납이란 담보 능력이 부족한 농·어업인들이 농·수·축협 등에서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신용보증제도를 이용하게 되는 데 이때 들어가는 수수료(0.2%)를 농협이 대신 납부해주는 것이다. 또한 아산에서는 영인, 둔포, 배방농협 등이 일부 대납을 해주고 있으며 입소문이 나면서 이를 문의하는 농민들의 전화도 잇따르고 있다. 아산농협 이병준씨는 “수익 환원사업의 하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을 직접 도울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 제도 도입을 검토하는 농협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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