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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열린우리당 천안갑 창당

등록일 2003년11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6일(목) 열린 우리당 천안갑 창당대회에 5백여명이 참석, 관심을 보였다. ‘정치개혁’을 기치로 내건 열린우리당으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열린우리당 천안갑지구당은 6일(목) 오후 6시 창당대회를 갖고 내년 총선채비를 갖췄다. 11일(화) 중앙당 창당을 앞두고 열린 이날 쌍용동 웨딩코리아 행사장에는 5백여명이 운집, 관심을 피력했다. 신당으로, 아직 주인이 없는 상황. 내년 총선 후보를 열망하는 이들과 그 조직들의 편가르기 양상도 장내 분위기를 가열시켰다. 열린우리당은 창당취지문에서 ‘뿌리깊은 부패 고리를 끊어내고 정치자금 투명화를 실천하는 깨끗한 정당으로 지역주의에 기반한 모든 기득권을 거부한다. 국민 염원인 정치개혁은 모든 기득권과 위선, 부패와 지역주의를 청산하지 않고 이뤄질 수 없다’고 밝혔다. 창당대회에 축사자로 나선 신득용 충남본부장은 “낡은 정치, 낡은 정당을 몰아내자”고 강하게 설파했다. 열린우리당 갑지구당의 내년 총선예비주자로 거론되는 조종정·이규희 충남운영위원장도 축사에 나서 자신들의 존재를 강하게 부각시켰다. 조종정씨는 당비내는 진정당원을 부르짖었다. “내 밥값은 내가 해결하고 그깟 5천원 당비도 자발적으로 내는 우리당을 만들자. 정치개혁은 이로부터 시작된다”며 이젠 바람직한 정치풍토가 자리잡아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이규희씨는 “충절의 고장, 천안의 명예를 걸고 반드시 부패정치를 청소하고 신의있는 정치의 시발점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열린우리당은 민주당 신주류가 지난 4월28일 신당창당을 선언한 후 추진과정을 거쳐 10월22일 ‘열린우리당’으로 당명을 확정짓고 천안갑지구당 창당준비가 진행돼 왔다. 한편 을지역은 4당 합의로 ‘지구당 폐지’가 거론된 만큼 지구당을 두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법률이 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거법상 중앙당 창당은 23개의 법적 지구당이 확보돼야 하는 것. 한 관계자는 이 때문에 갑지구당만이 창당한 것으로 밝혔다. 을지역은 현재 고경호·안선원호씨만 열린우리당 을지역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각자 활동하다 내년 1∼2월 후보경선을 통해 총선출마자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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