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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투자사가 천안에 온다… ‘2024 천안C-Star Awards’ 컨퍼런스 개최

18일과 19일 천안시청에서 컨퍼런스 개최, 100개 투자사 참여예정 

등록일 2024년11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오는 18일과 19일 천안시청에서 천안형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4 천안 C-Star Awards’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천안 C-Star Awards’는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호서대학교 등 지역의 5개 창업지원기관이 공동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Startup, Unicorn Ways With Cheonan’이라는 슬로건으로 유망스타트업 발굴·유치를 위한 전국 아이알(IR) 경진대회, 투자상담회, 100개 투자사(AC·VC)와의 밋업데이(Meet up day) 등으로 진행된다.
 


유망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아이알(IR) 경진대회는 회차별 경진대회 등 검증을 거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단계별 멘토링·기술 공유로 스타트업의 성장기반을 제공한다. 

시는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모집된 230개사 중 11개 스타트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19일 아이템 홍보·투자심사 등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4개사에는 천안 정주조건으로 총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초기자금 확보가 필요한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기관의 유기적 관계형성을 돕고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투자상담회가 이틀간 시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투자상담회에 참여하는 충남권 스타트업 100개사에 40여 개 투자사와의 1대1 상담미팅 기회를 제공하고 후속연계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상담회는 워크인(Walk-In)으로 사전예약 없이 행사장을 찾은 스타트업에게도 투자사와의 미팅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밋업데이(Meet up day)에서는 천안의 유망한 스타트업 9개사가 기업설명(IR) 피칭을 통해 수도권 100개 유명 창업기획자(AC)·벤처캐피탈(VC)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선다. 이와 함께 저명한 선배창업가가 성공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초청강연도 함께 진행해 역량 강화 및 인사이트·최신동향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천안시는 미래유니콘기업 ‘C-STAR 1·2기’를 선정하고 제품설명회, 실증사업 지원, 투자 연계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C-STAR 2기에 선정된 6개사에 인증패를 전달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망스타트업이 성장발판을 마련하고 천안에 정주해 꿈을 찾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스타트업 인프라 확충 등 스타트업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 스타트업 성장·발전 촉진 ‘박차’


충남도가 도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여 개 창업 관계기관과 스타트업 성장촉진을 도모하는 정보·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13일 천안 성성동 호수공원 일대에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스타트업협회 등과 함께 ‘2024 스타트업 밋업 페스타’를 개최했다.

스타트업 밋업 페스타는 투자상담, 판로개척, 자금해결, 기술교류, 사업협력 및 관계망(네트워크) 형성 등 도내 스타트업에 다양한 성장기회를 제공해 창업기반을 강화하고 충남형 유니콘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마다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분야별 1대1 상담창구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투자자와 직접 만나 사업을 소개하고 투자유치기회를 모색하는 ‘투자 밋업’ △스타트업과 금융전문가 또는 기관이 만나 재무전략 및 자금조달 방안, 투자전략 조언 등 금융지원을 받는 ‘금융 밋업’ △스타트업이 잠재적인 고객사나 파트너사에 자사 제품·서비스를 소개하고 구매계약 및 협력을 상담하는 ‘구매 밋업’ △최신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협력을 모색하는 ‘기술 밋업’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연구기관 등이 함께 기술과 경험 등을 공유하며 혁신을 촉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등이다.

도는 앞으로도 도내 창업 관련 민관산학 기관간 협력을 지속해 지역 스타트업이 겪는 각종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대규모 창업 관련 행사를 추진하고 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기관·단체장, 전문가, 도내 스타트업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개막식은 축하공연, 개회선언, 개막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올해 100억원을 출자해 2200억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 중이고 2031년까지 1000억원을 출자해 1조원까지 펀드를 만들 계획”이라며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베이밸리를 제대로 만들어 스타트업이 본격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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