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가 12일 천안시보건소 직원 대상으로 ‘직원 직무 스트레스군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일과 12일 2회 운영했으며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의 심리·정서적 안정 및 회복과 치유농장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또한 평소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숯부작 만들기 ▲지역문화유산 탐방 ▲치유음식 체험하기 등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혜경 보건정책과장은 “평소 민원인들과 각종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잠시나마 나를 바라보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말했다.
최종윤 소장은 “갈수록 업무가 복잡하고 민원의 다양성이 늘어날수록 직원들의 스트레스는 커진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무한한 자산을 가진 우리 농업·농촌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