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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 천안시주무관 ‘전국 지적세미나’ 대상

전국 최초, 드론 영상 3D모델 중첩 입체경계선 시각화 기술개발을 주제발표해 호평

등록일 2024년11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토지정보과 이상열 주무관이 7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7회 전국 지적세미나’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47회를 맞는 지적세미나는 2024 K-GEO Festa의 공식 컨퍼런스로 진행됐으며, 이번 세미나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주최·주관한 지적 및 공간정보 분야의 우수 정책과제와 제도 개선사항의 발굴 등을 위한 학술세미나이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6개 시·도 대회에서 최우수 과제를 대상으로 사전심사를 진행했으며 천안시를 포함한 충남대표로 참가한 8팀(공무원부문 4팀, 한국국토정보공사부문 4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각 부문별 과제를 최종선정했다.
 

▲ 천안시 토지정보과 이상열 주무관이 7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7회 전국 지적세미나’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번 공무원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상열 주무관은 ‘전국 최초, 드론 영상 3D모델 중첩 입체경계선 시각화 기술개발’을 주제로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이 기술은 드론으로 촬영한 가상의 공간에 현실과 동일한 3D모델을 제작해 지형정보가 반영된 입체경계선을 구현하는 혁신적인 방식이다. 특히 대화형 AI인 Chat GPT를 활용한 코딩을 통해 입체경계선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입체지적 분야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완준 토지정보과장은 “우리 시의 과제가 대상을 수상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개발 등을 통해 지적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해 시민에게 고품질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열 주무관은 세미나 전날인 6일, 공간정보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2024년 국가공간정보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여받았으며, 이틀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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