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여고 통학길이 화사해졌다.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송해영)는 천안여고 학생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적용한 안심통학길 조성사업을 1일 완료했다.
천안여고 통학로는 노후주택과 어두운 조명, 지난해 발생한 공연음란으로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범죄 두려움 및 불안을 호소했던 지역이다. 지난 5월 ‘2024년 안심귀갓길 집중환경개선사업’에 천안동남경찰서에서 제출한 ‘안심통학길 조성계획’이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된 곳이다.
이번 사업은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폐가 2개 동에 벽화(1개면), 보행로 스토리 블록 도장(15개), CCTV촬영 LED안내전광판(2개), 난간대 태양광 특수블록(35개)을 설치했다.
송해영 서장은 “안심통학길 조성사업으로 학생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취약지 방범진단을 통해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