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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푸른 가을하늘, 천안의 주말이 뜨거웠다

26일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 27일 ‘제3회 천안 이봉주마라톤대회’ 열어

등록일 2024년10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주말 천안에서는 천안시민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두 건의 굵직한 시민스포츠가 있었다. 26일에는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가, 27일에는 ‘제3회 천안 이봉주마라톤대회’가 열렸다. 
 

‘2024 천안시민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26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는 시민단체 댄스와 가수 김혜연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성화 점화식은 마지막 봉송주자로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나섰다. 

체육대회는 대회라는 성격보다 화합과 소통을 위한 명랑운동회 성격을 지향했다. 31개 읍면동 선수들과 동호인들은 축구, 육상, 줄다리기, 씨름 등 26개 종목에서 기량을 선보였다. 
 


‘제2회 천안컵 전국생활체육 레슬링대회’도 함께 개최됐다. 심권호, 정지현, 김현우 등 역대 국가대표 선수들의 레승링 경기를 선보였으며 체험형 이벤트도 진행됐다. 

한마음피크닉존 캠핑장을 비롯해 스포츠체험, 만들기체험, 키즈존, 스포츠카페, 읍면동 장기자랑 등도 진행됐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무엇보다 안전하게 마칠 수 있어 기쁘다”고 했으며,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민 모두 하나된 한마음체육대회의 순간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내년에 더욱 풍성한 대회로 발전시켜가기 위해 천안시체육회와 세심하게 준비해가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제3회 천안 이봉주마라톤 대회’ 개최 


다음날인 27일에는 수천명이 참여한 ‘제3회 천안 이봉주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천안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천안시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번영로와 삼성대로를 거쳐 새롭게 개통된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까지 돌아오는 구간으로 하프(Half), 10km, 건강달리기(5km)로 나눠서 진행됐다. 

대한민국 마라톤의 전설 이봉주 선수가 난치병을 기적적으로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5km를 완주했다. 
 

이날 하프코스에서는 박평식씨가 남자부문 정상에, 이봉헌씨가 여자부문 1위에 올랐다. 

10km 코스에서는 김대성씨가 남자부문 우승, 여자부문에서는 김인혜씨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천안시와 시체육회는 ‘천안 이봉주마라톤대회’를 향후 풀코스대회로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며 “천안이 전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하프 남자부문 수상.

▲ 하프 여자부문 수상.

▲ 10km 코스부문 수상.

▲ 10km 코스부문 수상.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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