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체육회가 주최하는 ‘2024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가 오는 26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민단체댄스 공연과 함께 가수 김혜연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31개 읍면동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은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된 파크골프를 비롯해 축구, 육상, 줄다리기, 씨름 등 1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검도, 농구, 야구 등 생활체육 14개 종목에는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해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밖에도 선수단과 천안시민을 비롯한 관람객을 위해 스포츠 체험, 한마음피크닉존, 오륜문 페스티벌, 푸드트럭 등을 운영해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연다.
또 31개 읍면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행운의 상자 옮기기’, ‘지구를 굴려라’ 등 명랑운동회를 개최해 주민간의 화합을 도모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제2회 천안컵 전국생활체육 레슬링대회’도 함께 열린다.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올림픽, 세계선수권·아시아선수권·아시안게임을 석권한 그랜드슬래머 ‘김현우’ 등이 참가해 시민을 대상으로 ‘원 포인트 레슨’과 ‘빠떼루 챌린지’등을 진행한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올해는 ‘제2회 천안컵 전국생활체육 레슬링대회’도 같이 개최해 참가종목과 체육동호인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함께 뛰고 웃으며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