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보면 참을 수가 없다?’
천안시 관내 많은 기업·단체·개인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관심과 사랑을 보이는데 인색하지 않다. 경기가 어려워져도 이웃을 향한 ‘따스한 마음’은 결코 움츠러들지 않고 이곳저곳을 살핀다.
주식회사 에코에너젠(대표이사 윤종필)은 7일 지역 우수인재 육성 및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1000만원을 (재)천안사랑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시는 (주)에코에너젠은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소개했다.
㈜태광운수(대표 황한범)는 16일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목천읍에 전달했다.
황한범 대표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승호 가정은 이날 시장실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홍 후원자는 성환 미륵사복지회 홍수영 회장의 손자로, 지역 내에서 제조업과 카페 등을 운영하는 ㈜소온기업의 대표이다.
홍승호 후원자는 조부의 사회공헌에 대한 뜻을 이어 성환중학교 등에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천안사랑장학재단에 5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카네기리더십 충남연합회(이태규 회장) 회원들은 18일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카네기리더십 충남연합회는 데일리 카네기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지역 내 약 180명의 회원들이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의 정책발굴 및 제안과 더불어 직접 활동하며 지역발전에 힘쓰고 있다.
성환읍 소재 우순이돈순이 정육식당(대표 김정기)은 22일 후원금 180만원을 성환읍(읍장 송재오)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환읍 저소득가정 3가구에 월 5만원씩 1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김정기 대표는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천안명물호두생산자협회 영농조합법인(대표 홍순필)은 22일 광덕면에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받은 성금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홍순필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22일 천안청화공사(대표 김남진)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일봉동의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남진 대표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