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지역돌봄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돌봄협의체는 ‘천안시 온종일 돌봄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초등돌봄시설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질 높은 온종일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신설된 협의체다.
이번 회의는 초등학생 대상 돌봄업무를 담당하는 시청 및 교육지원청의 담당공무원과 아동복지·돌봄분야의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돌봄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돌봄 공백 완화, 사업 및 시설간 연계·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차명국 복지문화국장은 “저출산 문제와 함께 국가적 중요과제로 떠오른 방과 후 돌봄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좋은 의견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천안시도 돌봄공백을 완화하고 수준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의 돌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기능을 강화하는 노력 등을 통해 돌봄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