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024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주관의 국가시범지구 공모에 성환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성환 혁신지구는 지난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주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국가시범지구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에 선정됐다. 국가시범지구는 후보지 선정 이후 2년 이내 국토교통부로부터 국가시범지구계획에 최종 선정돼야 한다. 이에 천안시는 국가시범지구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국가시범지구 공모에 신청했다.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산업단지와 지역대학 등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상업·주거·업무기능 등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성환이화시장 일원 3만1209㎡ 부지에 5년간 3032억원(추정)을 투입해 혁신거점공간(산업·연구), 재생활력공간(상업), 주거공간(공동주택), 생활지원공간(생활SOC·주차장·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후보지 선정 이후 최종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