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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오 이동녕 선생 재조명 학술회의’ 개최

18일 천안시청에서 추가공적 발표 및 토론하는 자리로 

등록일 2024년10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석오 이동녕 선생의 독립운동 추가공적을 재조명하는 학술회의가 18일 천안시청에서 열린다.

이동녕 선생은 천안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의장, 임시정부 국무총리, 대통령 대리, 국무위원회 주석으로 활약하던 중 중국 충칭시 치장에서 서거한 독립운동가이다. 
 

▲석오 이동녕 선생 사진. 주석 (1935년 11월 7일 중국 저장성 자싱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 취임 제1회 국무회의 기념.


이번 학술회의 행사는 박상돈 천안시장의 축사에 이어, 이명화 독립기념관 연구소장이 ‘이동녕의 생애와 독립운동의 의의’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이동녕선생의 독립운동을 국내, 만주, 임시정부 3시기로 나눠 주제발표한다. 

첫번째 주제발표는 이성우 충남대 충청문화연구소 연구원이 ‘석오 이동녕의 한말 국권회복운동’, 두번째 주제발표는 박성순 단국대 사학과 교수가 ‘서간도 독립운동기지 건설과 이동녕’, 세번째는 황선익 국민대 한국역사학과 교수가 ‘이동녕과 대한민국임시정부’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또한, 이동녕 선생의 추가공적을 국내, 만주, 임시정부 3시기로 나눠 독립운동사 전공 박사 7명이 발표·토론하는 전문가 학술회의다.

선생은 독립운동 공적에 비해 저평가되어, 건국훈장 2등급 대통령장에서 1등급 대한민국장으로 서훈 상향을 통한 적절한 예우가 필요하다.

이에 2022년 12월1일 천안시는 서훈 상향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출범해 선생의 생가와 기념관이 있는 천안, 유해가 모셔진 효창원이 있는 서울 용산에서 서명운동 전개해나가고 있으며 7만여 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독립유공자 이동녕선생의 공적을 재조명하는 학술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술회의에서 독립운동 추가공적이 발굴·논의되어 서훈 1등급 상향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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