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27일 경주에서 치러진 ‘제6회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에서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 조서현 소방교가 (종합)우수상을,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강기원) 소속 박은영 소방교가 소아 기본소생술 분야 3위에 입상했다.
2018년에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는 소방청 주관 전국대회로 119구급대원의 전문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19구급대원 134명이 출전해 ▲소아 기본소생술 ▲영아 기본소생술 ▲다수사상자 분류 ▲구급단말기 작성 등을 겨뤘다. 특히 올해 최초로 영아와 소아 기본소생술을 종목을 추가해 성인과는 다른 심정지 상황에 대비하고자 했다.
천안동남소방서는 조서현 소방교가 비번날에도 훈련을 소홀히 하지 않으며 자신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조서현 소방교는 “이번 수상은 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 이뤄낸 결과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종범 서장은 “구급대원들의 현장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 나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119 구급활동경연대회 소아 기본소생술에 도전한 박은영 소방교(오른쪽에서 두번째).
또한 소아 기본소생술 분야에서 3위에 입상한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강기원) 소속 박은영 소방교에 대해 강기원 소방서장은 “각고의 노력 끝에 우수한 성적으로 소방서를 빛낸 구급대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책임지는데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