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계형국)는 한가위를 맞아 8일 장애인 25가정 80여 명을 대상으로 ‘제3회 추석맞이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모임 ‘모드니의 꿈’ 아빠들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추석음식 만들기, 차례상지내기, 신나는 레크레이션으로 진행했다.
이들 아빠들은 행사를 위해 직접 떡갈비를 만들고 차례용품 구입, 물풍선 체험 등을 준비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박선규 모드니의 꿈 공동대표는 “많은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너무나 뜻깊다”고 전하며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장애가족들이 행복하고 차별받지 않는 삶을 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계형국 센터장은 “행사를 위해 애쓰신 모드니의 꿈 아빠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더욱 즐거운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