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대희 충남경찰청장이 5일 천안서북경찰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천안서북서 직장협의회, 과·계장 및 지역관서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배 청장은 현장소통 간담회에 앞서 상습절도 피의자 검거와 청소년 선도 및 보호에 기여한 경찰관 2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배 청장은 “경찰은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사회의 바탕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라며, “그렇기에 가치중립을 지키며 국민이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온전히 누릴 수 있게 경찰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찰관이 행복할때 비로소 시민들에게 진심과 정성을 다할 수 있는 만큼 행복한 경찰관이 될 수 있도록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 것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배 청장은 직접 준비한 깜짝퀴즈쇼로 직원들과 소통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이어 충남에서 치안 수요가 가장 많은 성정지구대를 방문해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배 청장은 스토킹 피의자 검거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치안 일선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