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준비중인 거봉포도 농가.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남운)는 거봉포도의 안정적 생산 및 겨울철 월동관리를 위해 지난 22일(수)부터 오는 31일(금)까지 동해대책 순회지도에 나섰다.
금년초 강추위와 잦은 비, 일조량 부족으로 포도나무의 영양상태가 약해졌다는 진단하에 재배농가들의 철저한 후기생육관리와 겨울철 동해피해 예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박문규씨는 아직 감사비료를 주지 않은 농가는 요소엽면시비를 1말당 1백g을 희석해 1∼2회 뿌려주어야 하며, 포도나무를 흙속에 묻거나 짚 또는 보온덮개 등 피복재를 이용한 보온월동작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작업할 때는 뿌리혹병을 방지하기 위해 포도나무가 상처입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