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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천안대표빵’ 개발한다 

천안백석문화대,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와 함께 ‘제1회 천안시 빵빵베이커리 경연대회’ 개최

등록일 2024년08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06년 천안시는 향토음식을 발굴하기 위해 천안백석대를 통해 학술용역을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보리쌀고추장, 빠금장찌개, 국수를 말아먹는 천안설렁탕, 도토리묵밥, 새뱅이지짐 등이 언급됐다. 또한 지역특산물인 호두를 이용해 호두고추장아찌, 호두장과, 호두선 조림, 호두죽 등도 개발·소개됐다. 또한 지역특산물인 호두를 이용한 호두고추장아찌와 호두장과, 호두강정, 호두선 조림, 호두죽을 비롯해 어죽, 고추소박이, 버섯잡채, 수육보쌈, 참외장아찌, 오이장아찌, 매실장아찌, 조기찜, 콩물칼국수, 홍어무침 등도 자세한 조리법과 함께 향토음식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이후 관심부족인지 경쟁력의 문제인지 흐지부지되고 ‘천안향토음식’ 또는 ‘천안대표음식’은 아직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는 ‘천안 대표빵’을 내세우기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 

여기에는 천안시와 천안백석문화대,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머리를 맞대고 오는 9월 ‘제1회 천안시 빵빵베이커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연대회는 배, 거봉포도, 호두 등 천안특산물로 만든 제과제빵 제품을 개발·육성해 ‘빵의도시 천안’ 브랜드를 활성화하고, 시 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추진된다. 

참가자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구분되며, 학생부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참여가 가능하다. 30일까지 우편·전자우편,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40개 팀을 선발한다. 

9월28일 열리는 본선대회는 실시간 경연과 제품 평가로 진행된다. 일반부와 학생부 대상팀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 일반부(50만원)·학생부(40만원) 등 수상자에게는 모두 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2024 빵빵데이 천안축제’에 전시된다.

경연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백석문화대학교 HiVE센터 누리집(www.cybhive.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역대학과 함께 시 특산물을 활용한 빵 제품개발을 통해 빵의도시 천안의 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10월 12일과 13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4 빵빵데이 천안’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50여 개소의 천안 동네빵집이 한자리에 모이는 빵마켓과 실용빵 전시, 제빵 체험, 문화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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