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충남 예산에서 또다시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40대 외국인 남자로, 감자 선별작업 중에 모이 까라지는 것 같아 휴식을 취하게 하고 119에 신고해 예산종합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으나 5일 뒤인 18일 새벽 사망했다. 사망원인은 열사병으로 추정했다.
지난 9일에는 80대 할머니가 태안 거주지 주변에서 열사병 추정 사망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때 발생할 수 있는 급성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있다.
온열질환 예방법으로는 ▲인터넷이나 각종 방송매체를 활용한 기상상황 상시확인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 야외활동 자제 ▲축사·비닐하우스 등은 환기 또는 물을 뿌려 온도 낮추기 ▲카페인 음료보단 물 섭취로 수분 보충하기 등이 있다.